본문 바로가기
경제 이야기

[주식] 액면분할이란? 카카오 액면분할 NAVER(네이버) 삼성전자로 알아보기

by DD-hope 2021. 4. 15.

 

 

 

안녕하세요, DD입니다. 

 

4월 15일 카카오는 액면분할을 하게 되는데요, 액면분할이 무엇인지 그리고 앞선 액면분할 사례에서 분할 이후 어떻게 움직였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액면분할 이란?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한 분할 비율로 나눔으로써 주식수를 증가시키는 일

액면분할이란 주식수를 증가시키기 위해 액면가액을 일정한 분할비율로 나누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주식의 시장 가격이 과도하게 높게 형성되어 신주 발행이 어렵거나, 주식 거래량이 적어지는 등의 경우에 주식의 액면 분할이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주식의 액면가액이 10,000원일 때 1개 주를 2개로 나누면서 액면가액을 5,000원으로 바꾸게 됩니다. 다시 말해 1주에 10,000원짜리 주식을 5,000원짜리 2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액면분할로 인해 어떠한 자본이득도 발생하지 않는데요, 액면가액 10,000원 주식이 30,000원에 시장에서 거래될 경우(시장가), 액면 분할되어 2주에 5,000원으로 바뀐다면 시장가도 액면가액과 동일한 비율로 조정되어 15,000원으로 조정됩니다.

 

 

 

 

카카오의 액면분할

액면분할 전 카카오는

 

PER / EPS : 316.15 / 1,765

상장주식 : 88,761,861주

시가총액 : 495,291억

 

위와 같으며, 국내 1위 메신저인 카카오톡 운영을 바탕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모바일 내 다양한 사업들을 적용하여 수익을 창출 중입니다. 메신저 뿐만 아니라 포털, 커머스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편의성을 이용자에게 제공 중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언택트 경제가 급성장 중이며, 이 트렌드의 수혜를 입어 실적이 가파르게 향상되었습니다. 

 

카카오는 21년 4월 12일~14일 액면분할을 위해 거래가 정지되었고 15일 거래가 재개됩니다. 일각에서는 액면 분할 호재로 인해 가파르게 상승했던 주가가 일정 기간동안 조정을 받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액면분할은 호재인가, 악재인가?

액면분할은 분할 이후 액면가가 낮아서 소액 투자자의 접근이 쉬워져, 많은 투자 자금을 끌어들인다면 점에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미국 시장의 애플과 테슬라는 액면분할 이후, 거래가 재개된 후 급등한 사례가 있습니다. 반면 오히려 액면분할 이후 하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다른 관점으로는 액면분할 후 주식 수가 늘어나 주가 상승폭이 제한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주식 수가 늘어나면 시중 유동성이 증가하여 주가가 오르기 힘들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에서 살펴볼 삼성전자와 NAVER와 같이 액면분할 전 전고점을 회복하기기에 1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증권업계 한 전문가는 해외 기업, 예를 들어 애플과 같이 액면분할과 자사주 소각이 동시에 이뤄지는 경우라면 호재로 작용하지만, 단순한 액면분할은 호재도 악재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존 사례 - NAVER

NAVER는 18년 10월 1주를 5주로 쪼개는 1:5 액면분할이 진행되었습니다. 1:5 액면분할이므로, 액면분할 전에는 140,000원 x 5 = 700,000원, 1주에 약 70~80만원에 거래되는 종목이었습니다. 당시 액면분할이 진행되고 난 뒤, 하락세가 이어지다가 회복,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존 사례 - 삼성전자

삼성전자 역시 18년도 5월 경 액면분할이 진행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당시 1:50으로 액면분할 되었는데요, 분할 이후, 50,000원으로 분할 전 약 250만 원으로 거래되던 종목입니다. 삼성전자 역시 액면분할 이후 약 8개월 간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19년 1월을 기점으로 우상향 전환되었습니다.

 

 

 

기존 사례 -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15년 10대 1로 액면분할 하였습니다. 분할 전 300~400백만 원에 거래되던 종목입니다. 액면분할 이후 단기 상승이 있었습니다만, 긴 기간 동안 하락이 진행되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21년 4월 현재 26만 원 정도로 액면분할 당시 거래가 40만 원을 아직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기존 사례 - SK텔레콤

SK텔레콤은 2000년도에 액면분할이 진행되었습니다. 당시 10대 1로 분할되어 최대 500만원, 분할 당시는 약 250만 원으로 거래되던 종목입니다. SK텔레콤은 분할 이후 단기 상승이 있었으나, 긴 기간 동안 우하향으로 하락이 이어졌습니다.

 

 

 

 

 

 

 

 

 

여러 사례들로 액면분할 이후 방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을까요?

성공적인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