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엉클 (오정세 주연) 원작 등장인물 줄거리

안녕하세요, DD입니다.

TV조선에서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엉클"이 인기입니다. 가족 성장 드라마로서 주인공들을 응원하게 되는데요, 소개해드릴게요.

 

엉클 포스터 (출처 : TV조선)

 

TV조선에서 주말 토, 일 오후 9시에 방영하는 오정세, 전혜진, 이경훈(조카로 등장하는 아역배우) 주연의 엉클입니다. 소싯적 유명한 가수였던 삼촌이 힘들게 숨어 사는 누나와 조카 앞에 등장해 함께 살아가며 역경을 이겨나가는 드라마인데요, 장난기 넘치지만 따뜻하고, 정의감 넘치는 삼촌은 슈퍼맨이었고, 구원자였습니다. 

 

 

My savior

My Superman

Uncle

 

 

 

 

• 등장인물
• 줄거리
• 원작

 

 

 

등장인물

왕준혁(오정세) 출처 : TV조선

무명 뮤지션이었던 아버지로부터 재능을 물려받아, 옛날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등을 했던 제이킹입니다. 상금 1억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었는데 누나인 왕준희가 돈을 들고 튀어 무산되었지요. 그렇게 인생은 꼬이고 꼬여 멸치잡이 배를 타면서도 음악을 계속합니다. 그 와중에 힘들게 모은 돈으로 음반을 내려하지만 또다시 친구에게 사기를 당합니다. 그러던 중 갑작스레 연을 끊었던 누나로부터 조카를 데리고 이혼했다는 연락을 받고 누나에게 옵니다.

 

 

왕준희(전혜진) (출처 : TV조선)

이혼 후 아들 지후와 함께 도망쳐 나와 숨어 살고 있는 왕준희입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 준희와 손자 지후까지 폭행을 하게 되고, 폭행을 당한 후에 병원도 가지 못한 그녀는 술로 시간을 보낸 준희는 알코올에 중독되고 맙니다. 증거들을 모았지만 겨우 이혼을 했을 뿐 두려움에 떨며 몰래 도망 후 숨어 살게 되는데 도움이 필요했지만 부탁할 곳은 동생 준혁뿐이었습니다.

몰래 도망쳐온 곳은 성작구의 임대아파트로 단지 내에 고급 아파트와 같이 있는 곳인데요, 고급 아파트의 치맛바람 맘블리들의 텃세에 힘들 시간을 보냅니다.

 

 

민지후(이경훈) (출처 : TV조선)

삼촌을 쏙 빼다 닮아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왕준희의 아들, 왕준혁의 조카 민지후입니다. 할머니의 가정폭력에 너무 아픈 시간을 보냈지만, 사랑하는 엄마를 걱정하며 올곧게 자라고 있는 어린이입니다. 불행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어린아이는 눈치코치가 백 단인 아이가 되었습니다. 그런 중, 유일한 탈출구는 음악뿐이었습니다. 부잣집 도련님 생활을 했던 지후는 기억에도 없는 삼촌을 만났는데, 웬걸. 지저분하고, 이상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삼촌이 점점 좋아집니다. 정의롭고, 진심으로 엄마와 본인을 위해주는 삼촌이 점점 좋아집니다. 고급 아파트와 임대아파트를 나누어 생활하고, 같은 반 친구들 역시 부의 가치로 편을 가르는 이기적이 세상에서 삼촌이라는 울타리를 갖게 된 지후는 점점 당당해지면 세상에 맞서게 됩니다.

 

 

 

 

줄거리

성작구의 로열 스테이트 아파트에는 맘블리라는 치맛바람 집단이 있었습니다. 졸부 시어머니의 폭행을 견디지 못해 로열 스테이트 단지 내 임대아파트로 이사 온 준희와 지후. 둘 만이 생활하던 중 갑작스러운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할 수 있는 것은 준희의 동생, 지후의 삼촌 왕준혁뿐이었습니다.

로열 스테이트만의 배타적인 규칙과 결핍 많은 사람들의 비밀을 감추기 위한 악행들 속에서도 할머니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묵묵히 참으며 버팁니다. 준혁은 그런 불합리를 참을 수 없었고, 본인만의 방식으로 헤쳐 나갑니다.

 

인물관계도 (출처 : TV조선)

지후의 선생님의 송화음은 알고 보니 준혁이 제이킹이던 시절, 선물을 주고받았던 팬이었는데요, 초등학교 선생님인 만큼 원칙을 지키는 것에 고지식하지만, 그만큼 세상을 아름답게 보며 무엇이 옳은지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로열 스테이트의 이상하고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 중에도 우리의 편이 되어준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사별한 후 지후 반 친구 노을이를 홀로 키우며 생활하는 노을 아빠 주경일입니다. 그가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할지 궁금합니다.

 

 

 

원작

TV조선 드라마 엉클은 영국 BBC 드라마 UNCLE를 리메이크한 것인데요, 이혼 준비 중인 누나의 아들을 맡게 되면서 문제 많은 이들이 성장해 나가는 드라마입니다. 

 

국내 리메이크 엉클에서는 이 같은 인물들의 기본 구조에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빈부 차이에 의한 사회적 차별, 따돌림, 교내 부조리, 가정 폭력 등을 녹여 각색했습니다.

 

신체적, 경제적, 심리적 약자였던 엄마와 어린 아들, 그리고 사회적 지위가 낮은 삼촌, 이 세명이 모여 진정한 가족이 되고, 세상을 이겨나가는 모습이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