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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

영인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캠핑장 후기

by DD-hope 2021. 9. 10.

 

 

 

안녕하세요, DD입니다.

날씨가 덥지도 춥지도 않은 가을이나 봄이 되면 그렇게 놀러 가고 싶어지는 DD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영인산 자연휴양림에 있는 야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의 휴양림인데요, 새로 정비한 지 얼마 되지 않고, 관리는 잘해주고 있어 아주 깨끗했습니다.

 

그럼 아산 영인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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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영인산 자연휴양림 야영장은 앞선 포스트에서 소개해드렸던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자영휴양림 숲나들e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 대해 지난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죠.

http://dd-hope.tistory.com/33 

 

[여행] 숲나들e / 국립공원관리공단 야영장 예약하는 방법 (꿀팁)

안녕하세요, DD입니다. 휴가 때나 주말에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시나요? 바쁜 사회 속에서 힐링을 갖거나, 가족,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여행만 한 것이 없는 듯합니다. 코로나19로

dd-hope.tistory.com

 

 

 

 

영인산 자연휴양림은 입장료가 있는 곳인데요, 야영장을 이용하는 고객분들은 입문할 때 매표소에서 야영장 이용객이라고 말씀하시면, 안내소로 가서 체크인을 하고 발열체크를 하라고 안내해주십니다. 체크인하실 때는 예약자와 동일인임을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 지참이 필요합니다.

 

영인산 자연휴양림 / 야영장 배치도 (출처 : 숲나들e)

제가 사용했던 구역은 B지구의 17번 사이트였어요.

숲나들이 예약 페이지에서 예약하려는 사이트의 배치도와 외관, 시설물 사진은 숲나들이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잘 모르시겠으면 숲나들이 포스트를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영인산 자연휴양림은 야영장뿐만 아니라 숲 속의 집도 운영 중입니다. 아래 왼쪽의 지도는 전체 휴양림의 배치도이고, 오른쪽 배치도가 야영장의 확대된 배치도입니다. 제가 사용할 B지구 17번 사이트(B-17)가 빨갛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A지구는 나무들이 우거진 숲 속에 있는 데크들로 언덕을 지나야 하는 곳도 있고, 나무들 사이에 있어 여름에 가면 시원하지만 벌레가 많은 을 것처럼 보입니다.

반면 B지구 도로로 가꾼 곳으로 자리가 파쇄석으로 되어 있고, 나란히 붙어있는 두 개 사이트, 예를 들어 17번과 18번의 경우는 담장이 있어 옆 사이트가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17번 사이트 입구에서 본 좌우 도로 (출처 : 직접 촬영)

17번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본 좌우 도로인데요, 오토캠핑장인만큼 각 사이트로 들어갈 수 있게 도로가 깔끔하게 나있습니다. 안전과 정비를 위해 도로는 반시계 방향 일방통행길입니다. 오토캠핑장은 언덕에 위치에 있는데요, 사진의 오른쪽이 언덕 위쪽이고, 왼쪽이 아래쪽입니다. 화장실, 개수대(세면대), 쓰레기장은 위쪽, 아래쪽 모두 위치하고 있어요.

 

 

 

 

 

영인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B지구 17번 사이트 (출처 : 숲나들e)

저희 가족이 묵었던 B지구 17번 사이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바닥은 파쇄석이에요. 사진의 왼쪽을 보시면 18번 사이트가 살짝 보이는데요, 17번 사이트와 18번 사이트 사이에 나무와 울타리로 가려져 사생활을 보호해 줍니다.

 

사진의 왼쪽, 18번 사이트와 사이에 보면 소화기와 배전반이 있습니다. 요새는 캠핑장, 야영장에 전기 제공하는 곳이 많아 생활하기 더 좋아졌습니다. 자연휴양림에서는 숯이나 장작을 사용하지 못하는데요, 전기를 사용할 수 있음으로써,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내다 갈 수 있게 된 듯합니다.

 

소화기와 배전반 (출처 : 직접 촬영)

위에는 소화기, 아래에는 배전반이 있습니다. 배전반을 열어보면 총 4개의 콘센트가 있습니다. 빨간 네모로 체크한 부분이 하나의 콘센트입니다. 17번, 18번 양쪽에서 써야 하니 알아서 눈치 있게 저희 사이트와 가까운 2개를 사용하였습니다. 

 

 

 

 

 

바퀴 고임목, 안전 주의 (출처 : 직접 촬영)

영인산 자연휴양림 야영장의 또 하나의 센스가 있습니다. 오토캠핑장 각 사이트마다 바퀴 고임목이 있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B지구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사고 방지를 위해 자동차 바퀴 고임목이 각각 비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울타리에 각종 독충과 야생동물, 추락 주의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세심한 준비라고 생각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언덕 아래에서 찍은 야영장 B지구 (출처 : 직접 촬영)

언덕 아래로 내려와 오토캠핑장을 찍은 사진입니다. 아래에는 주차할 수 있는 구역이 있는데요, A지구 분들과 방문객들의 주차장으로 추정됩니다. 가을이 벌써 왔습니다. 단풍나무의 끝들이 빨갛게 물들기 시작했네요.

 

 

 

 

 

분리수거장과 샤워장, 화장실 (출처 : 직접 촬영)

언덕 아래 주차장 왼쪽에는 분리수거장과 샤워장, 세면대(개수대), 화장실이 있습니다.

분리수거장에는 일반쓰레기, 플라스틱, 캔, 음식물쓰레기를 구분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샤워장은 현재 운영하지 않고 있어요. 그래도 세면대에서 간단한 세면과 그릇, 음식 세척은 가능합니다. 화장실은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는데, 남자화장실의 경우, 인원수 대비 칸수가 작아 특히 아침에는 줄을 서기도 한다 합니다. 

 

 

 

 

 


 

 

 

 

 

가을 여행으로 아산 영인산 자연휴양림을 다녀와 소개해드렸어요. 깔끔하고 안락하게 운영되고 있어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갔던 날은 아주 쾌청한 날이었는데요, 모두가 꿈나라로 간 깊은 밤, 가로등들도 꺼지고 도시의 불빛이 들지 않는 야영장에서 별이 쏟아지듯 보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장면이었어요. (아래 화장실 쪽은 불이 켜져 있어 잘 안 보이고 캠핑 사이트는 어두워 잘 보입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여행 하시고 예쁜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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